일본창업 도우미 코사카(KOSAKA) 반효천 입니다.
114-1차,,, 토,일요일을 이용한 일본 시장조사 및 여행 다녀왔습니다.
매번 혼자서만 출장이랍시고 다니기를 11년,,,
저게 일본가서 노는지,,, 일을 하는지,,, 항상 의문이었을 겁니다.
저렇게 오래 다녔으면,,여유로운 시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만하니까요.ㅎㅎ
시작초에는 집사람과도,,, 가족 전부다도 데리고 온적이 있습니다만,,,
그후로 10년 가까이가 지났습니다.
그때도 유원지나 관광지는 커녕,,,
자전거 하나씩 빌려타고, 열심히 매장만 둘러보던 기억이납니다.
4~5년 전부터는 동네에서 매장만 운영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전국구인 온라인도
병행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상가를 구석으로 이전하고 온라인이 주가 되었습니다.
당장 시작한다고,,잘 될일이 있겠습니까,,, 아이템을 본의든 타의든 바꿔진지가 여러번,,,
지금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자주 다니다 보니,, 신제품이며 재고며,,, 점점 매장이 창고화가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지금은 매장의 기능이 거의 없는 창고가 되어 버렸습니다.
재고가 많다는 뜻이죠. ㅋㅋ. 악성재고도 엄청,, ㅎㅎ
이렇게 온라인 위주로 하다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생길때도 있습니다.
일요일,공휴일은 택배가 휴무라서 여유가 생겼고,, 얼미전부터는 급한 사항이 아니면
토요일도 휴무로 했으면 좋겠다는 택배사의 의견에 동의,,, 지금은 토,일요일은 쉬는..
주 5일제 근무가 되었네요.
이렇게 해서 집사람과 같이한 일본 출장 겸 여행 ???
배로 간다면 불가능했겠죠,,오가는데만 2박 3일이 걸리니,,,
이번의 일정은 토요일 오전 7시50분 대구공항발,,, 오사카에 도착하니 오전 9시네요.
돌아오는 날은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오사카 간사이 공항 출발,, 대구에 도착하니
12시도 안되더라구요...
매장으로 들어와 점심먹고 택배발송 준비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이,,, 일본에 숙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맞춰 체크인,체크아웃 할 필요없고,,, 빈방 있나 예약상태 확인할 필요도 없고...
가끔씩은 이용해도 좋다는 생각이...
둘이합쳐 비행기값 20만원,공항이용료 십 몇만원.. 총 삽십 몇만원 들었습니다.
꽊찬 이틀의 시간중에 하루는 필요한 물건 전부 다사기...
하루는 관광지 및 놀기... 빡세게 보내고 왔습니다. ㅎ
직업은 버릴수가 없는듯... 급한 물건 구입 및 주문하고 의뢰받은 물건 처리하고,,,
도매 매장 4곳에 6군데 매장 둘러보고,,,회원카드 3장 만들어 왔네요...
바로발급 2곳.한곳은 본인이 아니라도 제가 가서 찾을수 있도록 얘기 되었고,,,
사진이 필요한 곳은 못 만들고,,, 입장만 하고 왔습니다.
일반 소매 매장까지,,,
밤 늦도록 총11군데 돌아다니며 구입하여 사무실에서 정리까지,당일 마무리 임무 완성 했습니다. ㅠㅠ
오전 7시 50분발 비행기.... 한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줄이...이날은 그래도 만석이 아니라네요.
혼자가 아닌 둘이 가다보니,,, 제 사진도 제대로??? 된 사진들이 많네요.
촌놈이 비행기타고 다닌지 얼마 안되서... 하늘 사진도 찍어봅니다.
으...자꾸만 하나씩 늘어나는 찌그러짐...싯가 130만원짜리 트렁크인데...자체 판금후 스티커로 땜빵해야 할듯ㅎ
난바행 급행 열차안....
사무실 앞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빌려서,,, 한대씩 타고 다닙니다. 아침겸 점심 한그릇하고...
판비타운에 가서,,, 카드 한장 만듭니다.
보통은 단체로나 개인이 가도 그런가 ??? 처음에는 임시 종이카드를 만들어 주던데...
짧은 일본어 단어에 바디랭리지 섞어가며 설명하여... 바로 프라스틱 카드 발급 받았습니다.
다 만들어 주는데,,, 나만 생색내고 있는겨... ㅋㅋㅋ
셀프는 저의 직원으로 등록하여,,, 카드 발급 절차를... 하지만 임시카드.. 다음번에 본인이 안와도
되도록 미리 설명하고 양해를 받아왔어요... 위임장 받아서 오면 되도록...
마루미추도 직원으로 등록,,, 이곳도 처음에는 종이 임시카드인데,,, 직원이라서 그런가 정식카드 받아왔어요.
이곳에서는 사진대신,,,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여 카드에 입력시켜 줍니다. 최소 한시간 이상 걸림.
문닫을 시간(오후5시 폐점)에 임박하여 들어가 오늘은 힘들다는걸,,,둘러보고 나오는데 불러서 챙겨주네요.
도매 매장이든 소매 매장이든... 유아 관련 제품만 있으면 관심있게 둘러보네요..
외손녀가 있거든요 ㅎㅎ 이제 만 8개월 정도 됬어요 ㅎㅎ 한참 귀여울때죠... 선물할거 많이 챙겼샀어요..
저녁 시간이 훌쩍넘어,,, 한끼는 때워야겠기에.. 출장때마다 한 두번씩은 꼭 들러는 회전초밥집으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드럭스토어에 들러 필요한 것들도 사고...
사무실에서 큰 물건들은 정리하여 출하 대기 시키고...
가방에 가지고 갈 것들은 숙소에 던져놓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다음날... 여행모드로.. ㅎㅎ 가본곳이 오사카성 밖에 없어,, 아침 일찍부터 시외의 관광지로 갈까 하다가...
주변에서 맴돌기로 하였습니다...
오사카성 벤치에서 생맥주도 한잔씩하는 여유로움 ㅋㅋ
오사카성을 거쳐 쯔루하시... 한인시장,,, 시내권에 있는 온천으로 유명한 노베하노유 에서 온천을...
오사카성에서 자전거로 20분 정도... 쯔루하시에서 한국음식으로 매콤함을...
쯔루하시에 있는 나름 유명온천,,, 노베하노유.... 들어가기 전과 나온 후의 얼굴이, 때깔이 틀리다는...ㅎ
작은 딸내미의 주문품... 직장내의 동료분 가족이 세계각국의 코카콜라 음료제품을 모으는것이 취미라고
특별히 부탁 받았다네요... 몇군데를 돌며,,, 몇가지를 사다 주었습니다.
비행기 수화물로는 500 ml 이하로 1인당 2 리터(2Kg)까지는 반입이 가능하다는군요.
숙소로 돌아오는길... 간단히 요기할 음식을 사서... 야식 한그릇 합니다.
내일 아침 일찍 나서야 하는 관계로,,, 늦게까지 가방정리를 합니다.
다음날 말끔히 치워놓고... 숙소를 나섭니다.
아침 일찍부터 비가 계속 내리내요... 택시를 잡아타고 난바역으로...
출국신고를 마치고... 면세점 구경.. 아침.. 탑승준비 완료...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 한국담배 파는 유일한 곳... 롯데 면세점..
한국 담배 한보루 2,100엔(현재 환율로 22,000원 정도)
대구공항 면세점에서는 한국 담배가 한보루 22불(현재 환율로 25,000원 정도)이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간사이 공항발... 대구 도착하여 화물 찾아 나오니...12시 정도 되네요...
이로서 114-1 막간을 이용한 일본 시장조사 및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 며칠후 집사람 휴대폰이 해외 데이터 사용건으로 KT 와 언쟁을 벌입니다.
팝업이 떠서 차단을 눌러 사용 안하도록 했는데,,,어떻게 됬는지 몇분만에 몇만원이 부과 되었다는 것을 알고..
KT 고객센터의 상담사와 언쟁을 벌이다, 벌이다 사용 요금의 반을 깎아 주겠다는 얘기를 듣고 어이가 없어,,,
조만간에 대화 내용을 녹음한, 녹음 파일과 부당하고 얄팍한 상술의 KT 해외 로밍의 억지 주장을 온라인에
올려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